재테크 하시다 보면 풍차돌리기라고 들어보셨을거에요~
돈 모으는데 무슨 풍차를 돌리나 싶겠지만 이게 잘이용하면 정말 좋은 방법이랍니다.
풍차돌리기라는 말은 풍차가 돌아가는 것처럼 끊임없이 적금을 한다는 뜻이에요.
그럼 풍차돌리기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까요?
풍차돌리기의 기본은 매달 같은 금액의 적금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먼저 월 1만원짜리 1년적금통장을 하나 만듭니다. 첫달에 만원을 적금하고 두번째 달에는 또 새로 1만원짜리 적금통장을 하나 더 만듭니다. 이걸 계속 반복합니다. 세번째 달에도 또 하나의 1만원짜리 적금통장을 만들죠.
이런식으로 1년 12달동안 12개의 적금통장을 만듭니다. 어떻게 하는지 아시겠죠?
아래표를 보면 더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그럼 1달째는 1만원 2달째는 2만원 3달째는 3만원 이런식으로 불입이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13개월차에는 최초 적금통장 하나가 만기가 되므로 원금 12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겠죠. 그럼 또 새로 적금통장 만들기를 계속합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달달이 통장하나씩이 만기가 되게 되는 것이죠.
그럼 만기가 된 통장은 어떻게 할까요? 만기된 통장에서 나온 원금 12만원을 가지고 새로운 적금통장을 만듭니다. 그럼 매달 만기가 되는 12만원을 가지고 매달 다시 적금을 넣을 수 있는 것이죠. 이걸 만원이 아닌 10만원으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매달 120만원을 적금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처음 1년 마지막 달엔 큰 금액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를 해 놓으시는게 좋겠네요.
1년이 지나면 만원씩만 적금을 했다고 해도 2년차부터는 12만원을 매달 다시 적금할 수 있으니 1년을 모으면 144만원이 되게되는거죠.
2년차부터 나오는 돈을 다 적금하기 어렵다면 2년차부터는 1년차금액 + a 를 하시면 됩니다. 10만원을 했다면 20만원을 저금하는거죠. 그래도 매달 120만원이 나오기 때문에 훨씬 쉬워지게 됩니다. 나머지 돈은 따로 적금을 넣으면 되구요.
단순해 보이지만 풍차돌리기 위력은 대단합니다.
이렇게 풍차돌리기를 하면 적금통장을 늘려나갈 수 있고 한번 사이클이 완성되면 그 뒤부터는 하나의 적금통장을 만들기가 쉬워집니다. 왜 풍차돌리기 하시는지 아시겠나요?
풍차돌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이걸 몇년이고 계속할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월급 받으면 저축할 돈 부터 떼놓아야 하는것이죠.
옛날에는 풍차돌리기를 하려면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드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인터넷 뱅킹으로 쉽게 적금통장을 만들수 있으니 도전해 볼 만 합니다.
풍차돌리기의 장점은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어준다는 것이죠. 단점은 매월 통장관리하기 귀찮다는 것과 혹시 다른 변수가 생기면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중간에 무슨일이 있어도 적금 전체를 해약안하고 필요한 만큼만 해약해서 리스크를 줄일 수도 있답니다.
물론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풍차돌리기로 큰 이익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꾸준한 저축습관을 갖는것이 부자가 되는 기본 마인드겠죠?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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